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트 부티지지 (문단 편집) === 2020 대선 이후 === 부티지지가 대선에서 하차하자마자 바로 중도파 진영에서 '''부티지지 [[부통령]] [[러닝메이트]] 설'''이 돌기 시작했다. 민주당에서 대선을 탈환한다면 다들 고령이므로 부통령 자리는 다음 대통령을 '''승계직'''으로 노려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위치가 되기 때문이다. [[로널드 레이건]]과 [[조지 워커 부시]]가 살아서 통과했던 [[테쿰세의 저주]]가 부활한다면 [[2020년]] 대통령 선거로 당선된 대통령은 '''암살''' 또는 '''병사'''하므로 부통령이 되면 테쿰세의 저주에 따라 대통령이 될 수 있다. 슈퍼화요일을 앞둔 지금 선두주자인 샌더스와 그에 대항하는 유력 주자인 바이든 모두 70대 중후반 고령의 백인 남성이다. 부티지지는 동성애자인 [[성소수자]]로 민주당이 말하는 다양성 기준에도 알맞는 후보이고 조 바이든이 폭망한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에서 고득표를 한 후보로서 바이든이 약한 지지층(여성, 고학력층, 교외지역)을 커버해 줄 수 있기 때문에 부통령 러닝메이트 설이 계속 나오는 것이다. 앞서 보도된 [[지미 카터]]와의 만남에서 민주당의 원로인 카터가 부티지지한테 대선 직행 대신 부통령 러닝메이트부터 시작하는 게 어떠냐는 제의를 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고,[* 지미 카터 때 부통령 러닝메이트였던 [[월터 먼데일]]은 [[1984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월터 먼데일]]은 [[로널드 레이건]]한테 58.8% vs 40.6%(국민투표), 525 vs 13(선거인단)으로 참패한 바 있다.] 피트 부티지지가 하차 선언을 하기 전에 바이든과 전화 통화를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부티지지 본인이 2024년 내지 2028년 대선에 뛸려면 2020년 경선의 최대 약점으로 뽑힌 저조한 흑인 지지율을 극복해야하는데, 바이든의 부통령이 된다면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없기 때문에 부티지지 본인으로서도 어필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재로서는 유색인종 내지는 여성[* 이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카멀라 해리스를 바이든이 잠재적 러닝메이트 후보군으로 언급도 한 상황이다.]을 러닝메이트로 지정할 가능성이 더 높기에 좀 더 지켜봐야할 부분. 아마도 장관직 등 내각에 중용될 것이란 예상이 더 지배적이다. 결국 3월에는 마지막 남은 양강 주자들이 전부 러닝메이트로 여성을 거론했고, 바이든이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언론들이 부티지지를 러닝메이트 후보에서 일단 제외한 상태다.[[https://www.newspim.com/news/view/20200316001180|#]]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316/100186268/1|#]] 또 다른 가능성으론 인디애나 주지사 선거나 의회 진출을 볼 수 있으나, 부티지지 본인은 의회 진출에 매우 부정적인 입장이다. 인디애나 주 자체가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할 뿐더러 부티지지는 애초부터 의원직보다는 행정쪽에 관심이 있고, 큰 연방정부보단 지역 정치쪽에 관심을 더 가지는 편이다. [* 그의 정책도 연방법/정책들이지만 연방정부는 돈과 자원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실질적인 관리와 행정은 지역 정부쪽에게 큰 힘을 부여해주는 성향의 정책들이 많다. ] 그리고 주지사의 경우는 현 인디애나 주지사인 홀컴이 마이크 펜스와는 달리 중도 우파 성향에 탄탄한 지지율을 가지고 있어서 주지사로 뛸 가능성은 적다. 2020년 총선에서는 인디애나 주지사 선거도 치루어지며 2020년 5월에 경선이 예정되어있는 상황이지만, 후보 등록 기간은 이미 끝난 상태. 슈퍼 화요일을 앞두고, 부티지지의 사진에 수염을 합성한게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를 끌며 수염을 길러달란 요청이 있었고, 부티지지가 '슈퍼 화요일을 위한 모금액을 달성하면 고려해 보겠다' 라고 한 적이 있었는대, 경선이 끝난 이후 수염을 기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 시작했다. 경선 이후, 경선을 통해 전국구 네임드로 성장하게 된 부티지지는, 본인의 네임 밸류를 이용해서 보통 민주당이 신경을 쓸 여력이 없어 신경을 쓰지 못하는 소규모 선거를 준비하는 지역 정치 선거에 참여하는 인물들이나 접전 지역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상/하원 의원들을 도와주며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경선 이후, 바이든과 상/하원, 지역 선거 민주당 후보들을 도와주는 일 외에도 집필 활동을 하며 '정부/정책과 시민간의 신뢰 관계의 중요성'에 관한 책을 출시 할 예정이다. 여기에 같은 주제로 [[노터데임 대학교]]에서 강의와 연구를 할 예정이다. 바이든이 당선되면 유엔 대사, 보훈처장관에 내정될 것이라는 설이 돌고 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830620?sid=104|#]] 유엔 대사의 경우는 아무래도 부티지지의 대표적인 경력이 외교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작은 중소 도시의 시장' 인지라 의외거나 예상치 못한 인사라는 평가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바이든 당선시 국무장관 임명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수전 라이스]]와 부티지지가 상당히 친밀한 관계이고, 민주당 경선이 진행되는 동안 트럼프 행정부 아래에서 상당수 상실된 '미국의 가치' 관련된 외교 문제와 파견 군인 문제 해결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후보중 한 명 이었다.[* 특히, '안보' 관련된 주제에서 발목 잡히는걸 꺼리는 민주당이 상당히 조심히 접근해야 하는 문제였던 '미군 철수' 문제에 대해 내놓았던 "주둔군은 철수, 하지만 미국 국민들의 안전과 테러조직 견제를 위해 소수의 정예 스페셜리스트들만 주둔"이란 해결안은 타후보들이 벤치마킹을 했을정도.] 라이스가 부티지지의 외교 정책과 비전에 상당히 후한 평가를 준걸 고려하면, 가능성은 의외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거기에, 대통령에 당선된 바이든이 중요시하는 다자주의, 인권, 그리고 '미국의 가치'같은 외교관을 중요시 하는점도 동일하다. 애초에, 바이든은 부티지지를 본인의 젊은 시절이나 죽은 장남인 보 바이든과 비교를 할 정도로 고평가를 하고 있는 친밀한 관계로, 유엔 대사나 보훈처장관 외에도 국방부 장관설도 도는등 바이든이 대선에 승리 할 경우 바이든 행정부가 중용할건 이미 반쯤 기정사실인 분위기다.[* 실제로 바이든 캠패인의 Transition Team에 속해 있다.] 2020년 대선이 진행되는 동안, 집필 활동이나 민주당 정치인들 모금 활동을 도와주는것 외에도 바이든 캠페인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뉴스나 시사 채널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다른 민주당 정치인들이 출연을 꺼리는 [[폭스 뉴스]]에도 출연해서 차분하고 나긋하면서도 정작 내용은 매우 날카로운 본인 특유의 화술을 살리며 효율적으로 바이든의 정책 방어나 입장 표명을 하고 있다. 부티지지의 이런 활동은 RBG 사후 공화당이 신임 대법관을 날치기로 임명하기 시작할 쯤 부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민주당 경선이 진행되던 19년에 부티지지가 폭스 뉴스가 주최한 타운홀에서 한 [[https://www.advocate.com/politics/2020/10/12/resurfaced-buttigieg-video-late-term-abortion-proves-prescient|낙태에 대한 발언]] 역시 재발굴 되는등 경선 이후로도 네임 밸류가 올라가는중.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이 당선되자 피트 부티지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안보 분과에 소속되었다. 차기 UN대사가 유력하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의 기용도 검토된다고 한다. 뉴욕 타임스에서는 [[미국 제대군인부|제대군인부]] 장관 후보군으로도 올렸다. [[CNN]]에서는 UN주재 미국대사의 최적임자로 부티지지를 꼽았다.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전 국무부 차관보가 UN대사에 지명되면서[* 민주당이 아슬아슬하게 상원 과반을 달성한 상황에, 임기 초반부터 공화당과 반목하는 모습을 보일 순 없기에 이미 상원 승인을 받은 경력이 있거나 오랜 경험이 있는 인물들을 우선으로 장관직 후보로 올렸다. 물론 그 이후로는 진보적이고 파격적인 인사들을 등용하였다.] 주중대사에 지명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중국 네티즌들이 조롱하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072014?sid=104|#]] 부티지지를 주중대사에 지명할 경우 [[시진핑]]이 동성결혼을 이유로 '''[[아그레망]]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아''' 부티지지의 실제 주중대사 임명 가능성은 매우 불투명하다.[* 사실 부티지지가 성소수자가 아니더라도 부티지지가 홍콩•위구르•티베트 인권 문제에 보여온 행보를 생각하면 시진핑이 그냥 무조건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주중대사에 부티지지를 못 보내는 상황에서 외교관 직위 자체는 주러시아미국대사, 주한미국대사, 주일미국대사, 주영미국대사 정도가 추가로 후보군에 올라 있다. 결국, 외교쪽이 아니라 국내 행정 요직인 [[운수부]] 장관에 내정되었다.[[https://news.joins.com/article/23946933|#]] 교통 인프라나 첨단 하수시설 같은 기반 시설에 관심이 많은 본인의 성향과 시정 경력 & 업적을 고려하면 어울리는 장관직이다. 상원의 인준을 받을 경우 미국 역사상 최초로 공식적으로 성소수자란 사실을 밝힌 장관이 된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역시 전국 교통망 및 철도에 관심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상당히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